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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준비

제로베이스 PM 스쿨 얼리버드 퀘스트 후기

본래는 대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취직해서 부모님께 독립하고 멋진 인생을 살리라 다짐했다. 

4학년이 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분명히 보일 것이라는 나의 기대와는 달리, 

나는 하고 싶은 것은 두루 뭉술하게 많고 그렇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 졸업반 학생이 되었다.

 

막학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난 졸업 후에야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봤다. 

그러던 와중 PM(서비스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 직업이 굉장히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PM과 PO의 역할이 혼용되어 사용하기도 하고, 기업마다 부르는 호칭이 다르기도 하다.
PM: Product Manager / PO: Product Owner

Product Manager란?
잠재 고객들이 가진 문제를 이해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솔루션을 만드는 사람 미니 CEO라고도 불린다.
Product Owner란?
Product를 새롭게 만들고 의사결정부터 책임지는 사람 스타트업에서 많이 쓰임 (아예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Product가 많아서)

PM이 필요한 역량
동등한 관계로 커뮤니케이션 ⇒ 근거를 잘 들어서
개발자와 논쟁을 잘 함 ⇒ 개발 지식도 어느 정도 있으면 좋음
제품 및 프로세스 목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팀원의 제안을 경청하는 협력자
마감일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해결책에 초점. (유연한 마감일)
고객을 위해서 고위 경영진과 싸울 용기가 있어야 ⇒ 확신을 좀 가져야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해결책보다는 문제를 찾아내고 소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 ’문제를 찾는 것’을 잘해야 함

 

PM은

'정리를 잘하는', '일정 관리를 잘하는', '커뮤니케이션(소통)을 잘하는' 나에게 PM은 살아가면서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이 됐다.

 

 

PM이 되어야지! 마음을 먹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지 알아보던 중, PM은 신입을 대체로 뽑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또 모순적인 것은 PM이라는 직업이 점점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정보도 많다는 것이다.

 

의아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PM이 될 수 있는 것일까? 기획자를 먼저 하면서 경력을 쌓고 PM을 해야 하는 것일까? PM을 먼저 할 순 없을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중, 제로베이스 PM 스쿨을 알게 되었다. 

 

값은 조금 비쌌지만,,ㅎ

제공되는 커리큘럼이 탄탄하다고 느꼈고, 서포트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멘토 분들도 계시고,

가장 큰 이유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프로세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적인 '취업 문제'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비록 아직 PM 스쿨 강의를 듣진 않았지만 ,

얼리버드만을 통해서도 PM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이 직업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나에게 앞으로 주어진 4개월의 기간동안 후회 없이 공부하여

기업과 사용자에게 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고

동료들에게 힘이 되는

그러한 PM이 되고 싶다.